이용대·변수미, 결혼 10개월만 파경→딸 예빈이는? "양육권 결정無"[종합]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와 배우 변수미(예명 한수현)가 결혼한 지 1년도 안 돼 파경을 맞았다. 이혼 절차를 밟는 중이다.

19일 이용대와 변수미가 이혼 절차를 밟고 있으며, 별거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두 사람은 집안일 때문에 최근 사이가 급격하게 안 좋아진 것으로 전해졌으며, 양육권은 결정된 바 없다.

이와 관련 변수미는 19일 이데일리를 통해 "이혼을 준비 중인 것이 맞다. 1년 조금 넘게 별거를 시작했다. 가정을 지키려 했지만 성격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혹시 모를 루머나 억측은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한 행사장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 2012년 교제를 공식 인정했다. 이후 6년 동안 오랜 만남을 이어오다 지난해 2월 결혼했다. 그리고 결혼 2개월 만인 지난 4월 딸 예빈이를 품에 안았다.

결혼 후 빠른 출산으로 화제를 모은 이용대와 변수미. 이용대는 6월에 KBS2 '냄비받침'에 출연해 가족의 일상을 공개했다. 특히 아내와 딸바보로서의 면모를 드러내 이목을 사로잡았다.

변수미 역시 SNS를 통해 출산부터 육아까지, 화목한 가족의 모습을 공개해왔다. 지난 10월에도 "애기랑 아빠랑"이라는 글과 함께 이용대와 예빈이의 사진을 게재했던 터. 때문에 결혼한 지 1년도 안 돼 전해진 이혼 소식에 대중은 더욱 놀라고 안타까워하고 있다.

이용대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윙크 보이'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 방영 중인 SBS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에 출연 중이다.

변수미는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 출신으로, '한수현'이라는 예명으로 연기 활동을 했다. 지난 2012년 영화 '수목장'에서 여고생 귀신 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쓰리 썸머 나잇'(2015), 내 연애의 이력(2015) 등에 출연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변수미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