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측 "변호사 선임, 법적 다툼 아닌 빠른 변제 위해"(공식)

김영희 측 "변호사 선임, 법적 다툼 아닌 빠른 변제 위해"(공식)

2018.12.19. 오전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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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측 "변호사 선임, 법적 다툼 아닌 빠른 변제 위해"(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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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영희가 부모 채무 불이행과 관련, 변호사 선임에 대해 "법적 다툼을 위한 행동이 아니다"라는 뜻을 분명히 했다.

19일 소속사 에이나인미디어 관계자는 YTN Star에 "변호사를 선임한 건 맞다. 다만 법적 다툼이 아닌 적절한 변제 금액 설정 및 시점을 명확히 하기 위해서 한 행동이다. 이런 의도를 담아 문자 메시지로 전달드렸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사건 직후 밝힌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 누가 그 돈을 빌리고 썼든 간에 김영희는 채무에 대한 죄송함을 느끼고 변제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자세한 이야기는 일단 변제 후 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18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김영희 모친과 관련된 채무 불이행 의혹을 방송했다. 피해자 A씨는 제작진을 만나 김영희 모친과 나눈 메시지를 공개했다.

A씨가 공개한 문자에는 "금전적인 부분은 변호사 연락처를 줄테니 그쪽으로 연락해서 정리하도록 하자"고 담겨있었다. 이 부분을 두고 온라인 상에서는 해당 논란에 대해 법적 다툼 가능성을 제기했고 갑론을박이 오갔다.

이와 함께 김영희와 어머니가 고정 출연 중이던 라디오 MBC FM4U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 18일 방송 불참에 대해서도 입장을 설명했다.

관계자는 "어머니와 함께 출연하는 방송인 만큼 상황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제작진에게 당분간 쉬겠다"고 했다면서 "하차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에이나인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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