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디자이너 변신 후회하지 않아…천천히 즐기며 살고 싶다" [화보]

제시카 "디자이너 변신 후회하지 않아…천천히 즐기며 살고 싶다" [화보]

2018.12.13. 오전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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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가 매거진 ‘하이컷’의 표지를 장식했다.



제시카는 12월 20일 발행하는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 화보를 통해 청순 여신 자태를 공개했다. 14일 공개되는 크리스마스 시즌송 ‘원 모어 크리스마스’ 발매를 앞두고 가요계는 물론 패션, 뷰티를 아우르는 뮤즈의 아우라를 발산한 것.



사랑스러운 티아라와 화려한 별 모티프 왕관, 실버-골드-블랙-레드 등 의상마다 압도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이 세상 피부가 아닌 듯 모공 하나 보이지 않는 무결점 피부와 시간을 역행한 듯한 청초함도 남다르다. 두 볼에 생기를 불어 넣은 라벤더 핑크 블러셔와 매력적인 코럴 핑크 립컬러가 청순미의 비결. 말린 장미 색 입술과 마멀레이드 빛 볼로 완성된 MLBB 메이크업은 절제된 디바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뷰티 브랜드 어뮤즈의 뮤즈로 활동 중인 제시카는 매 컷마다 시선 강탈하는 예쁨으로 홀리데이 룩에 영감을 주는 뮤즈임을 입증했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컴백곡으로 캐럴 장르인 ‘원 모어 크리스마스’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묻자 “크리스마스는 일 년 중 가장 화려한 축제고 모두가 기대하는 날이다. 그런 즐거운 날을 위한 노래를 선물하고 싶었다. 어렸을 때 가족과 함께 듣던 캐럴을 떠올리면, 그때의 향기나 행복한 분위기 같은 것들이 되살아나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이 노래가 팬들에게도 그런 특별한 선물이 되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브랜드 론칭 및 패션 디자이너로의 변신을 후회하는 순간이 있냐는 질문에는 “후회하는 성격은 아니라, 그런 부분은 없었다. (그 일은) 오래전부터 생각해 온 꿈이자 목표였기 때문이다. 좋은 시기에 좋은 팀을 만났고 같은 비전을 갖고 즐겁게 일하고 있다”며 “꿈이 차근차근 현실로 되어가는 과정이 재미있다. 급하게 뭔가를 이루고 싶지는 않고 천천히 즐기며 가고 싶다”라고 답했다.



이 모든 일에는 동생 크리스탈이 큰 힘이 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크리스탈 역시 제시카를 멘토로 꼽은 적이 있는데, 이에 대해 제시카는 “크리스탈도 내게 여러 방면, 여러 의미로 멘토가 되어준다. 정확히 짚어 말할 수 없는 모든 것에서 서로에게 영감을 느끼고, 도움을 주고 받는다”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제시카의 화보와 인터뷰는 12월 20일 발행하는 ‘하이컷’ 233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하이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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