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홍탁집 환골탈태, 백종원은 실패하지 않는다[종합]

‘골목식당’ 홍탁집 환골탈태, 백종원은 실패하지 않는다[종합]

2018.12.13. 오전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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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홍은동 편의 막이 내렸다. 홍탁집이 극적인 변화를 겪었다.



12일 방송된 SBS ‘골목식당’에선 홍은동 포방터시장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백종원이 홍탁집 기습점검에 나섰다. 아들은 마침 닭곰탕 용 닭을 손질 중이었다. 긴장되는 냉장고 점검. 아들은 냉장고를 깔끔하게 정리하고 내용물도 파악하고 있었다. 이에 백종원은 “이제 자기 냉장고네”라며 웃었다.



그러나 주방 전체를 훑던 백종원의 눈이 다시 매서워졌다. 백종원은 “자수해보라. 뭘 잘못했는지?”라 물으나 아들은 문제를 찾아내지 못했다. 백종원이 지적한 건 그을음과 기름때가 덜 닦인 냄비다.



백종원은 “누가 다음 날 더러워지는 걸 모르고 닦겠나? 이게 식당 운영이다. 이런 거 하나하나가 내가 새롭게 태어나는 것이라고 생각하라”고 조언했다.



최근 홍탁집은 아르바이트를 모집,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된 바. 이에 아들은 “일손이 부족하다. 어머니가 무릎이 안 좋아서 서빙을 하시는 건 무리다. 내가 서빙과 청소, 주방 일을 다 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손님이 많아져서 모자 단둘이 소화하기 어렵다고.



백종원은 “아르바이트를 구하긴 구해야겠다”고 수긍하곤 “아르바이트 구한다고 또 커뮤니티에서 난리가 났던데 그런 거 보지 말라”고 조언했다. 아들은 “나는 사실 댓글을 안 본다”라고 일축했다.



백종원은 또 방송 후 ‘골목식당’ 출연자들의 과거사와 일거수일투족이 과도한 관심을 받는데 대해 행동 하나하나를 조심해야 할 거라고 거듭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백종원은 홍탁집이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데 대해서도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건 내가 편하자고 하는 게 아니다. 손님이 좋은 환경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거다. 결코 내가 편하자고 생각하면 큰일 난다. 이 생각을 꼭 갖고 있으라”고 당부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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