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달푸른해' 아동학대 당한 녹색원피스 소녀, 김선아였다 [종합]

'붉은달푸른해' 아동학대 당한 녹색원피스 소녀, 김선아였다 [종합]

2018.12.12. 오후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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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원피스를 입은 소녀는 김선아 자신이었다.



12일 방송된 MBC '붉은 달 푸른해'에서는 차우경(김선아 분)에게 붉은 울음에 대해 추궁하는 강지헌(이이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우경은 "그 사람. 붉은 울음. 내 주변에 있는 사람일까요?"라며 물었고, 강지헌은 "그건 차우경 씨가 잘 알겠죠. 붉은 울음한테 날 아냐고 보낸 건 차우경 씨니까요. 왜 보냈어요. 메시지"라고 추궁했다.



이날 차우경은 강지헌에게 "나도 소라 아빠가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아내와 자식한테 폭력을 휘두르는 것도 모자라 그걸로 보험료까지 타낸 인간이다"라며 "나라면 내 손으로 죽여버렸을 것"이라고 고백했다.



이날 차우경은 녹색원피스 소녀에 대해 묻기 위해 어린 시절 친구를 찾아갔다. 차우경이 옛 추억에 대해 이야기했지만 친구는 "너랑 나 단짝 친구는 아니었다. 나 너네 집 가본 적도 없다"며 차우경 기억의 오류를 지적했다.



차우경은 그 친구에게 사진을 보여주며 "혹시 누군지 아니"라고 물었다.



친구는 "이 아이 우경이 너 아니니"라고 말했고, 순간 차우경은 녹색 원피스의 소녀가 아동학대를 당하는 장면을 떠올렸다. 차우경은 "절대 아니야"라고 부정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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