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X조보아, 학교서 극적 재회…곽동연 악연ing [종합]

‘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X조보아, 학교서 극적 재회…곽동연 악연ing [종합]

2018.12.11. 오후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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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와 조보아가 극적으로 재회했다. 곽동연과의 악연도 다시 시작됐다.



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김윤영 극본, 함준호 연출)에서는 강복수(유승호)와 손수정(조보아), 그리고 오세호(곽동연)가 9년 만에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복수가 돌아왔다’에서 강복수는 물에 빠진 손수정과 오영민(연준석)을 구했다. 손수정을 구한 것을 알고 놀랐다. 이어 손수정이 사기 당한 것까지 알고 마음 썼다.



강복수는 손수정과 오영민을 구한 것으로 ‘용감한 시민상’까지 받았다. 반면, 손수정은 학교에서 여전히 찬밥 신세였다. 사기 친 김명호(신담수) 집에 갔다가 헛걸음하기도 했다. 강복수는 손수정 몰래 김명호를 찾아다녔다.



그러던 중 임세경(김여진)의 뒤를 이어 이사장 취임을 앞둔 오세호는 강복수의 복학으로 위기를 잠재우려 했다. 이에 따라 박선생(천호진)은 강복수를 찾아가 복학을 권유했다. 하지만 강복수는 거절했다.



결국 오세호가 나섰다. 오세호는 강복수가 ‘대신맨’ 일을 하는 것을 알고 짜장면을 주문했다. 강복수는 오세호를 보자마자 표정이 굳었다. 오세호는 “여론이 잠잠해질 때까지 대신맨으로 학교 와라. 돈을 얼마든지 주겠다. 학교 그만둔 거 억울하지 않느냐”며 비아냥거렸다. 강복수는 멱살을 잡으며 “죽겠다고 하더니 용서하려고 했던 내가 바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오세호는 “용서는 내가 해야 하는 거 아니냐. 엄연히 내가 피해자”라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오세호를 만난 후 강복수는 9년 전 일을 회상했다. 강복수와 오세호는 옥상에 있었다. 오세호는 옥상에서 떨어졌고, 강복수는 끝까지 손을 놓지 않으려 했다. 하지만 손을 놓쳤고, 손수정이 이를 목격했다. 강복수는 억울해 했지만 오세호와 손수정의 증언에 따라 가해자로 낙인 찍혔다.



김명호는 손수정을 찾아가 사과했다. 하지만 돈을 돌려 받지 못했다. 손수정은 강복수가 한 행동인 것을 눈치 챘다. 손수정이 “네가 뭔데 오지랖이냐”고 묻자 강복수는 “왜 이렇게 변했느냐”고 되물었다. 손수정은 “사람은 변해야 산다”고 차갑게 말했다. 이어 “넌 자퇴생일 뿐이다. 학교로 돌아오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손수정은 이사장실에 찾아갔다가 오세호와 만났다. 오세호는 “강복수 복학시키는 거 도와 달라”고 제안했다. 손수정이 거절하자 “강복수 데려오면 정교사로 채용하겠다. 예전에도 나 도와주지 않았느냐”며 그의 약점을 건드렸다. 손수정의 대답을 듣기 전에 오세호는 자리를 떠났다.



같은 공간에 강복수가 대신맨으로 있었다. 모든 상황을 들은 강복수는 “여자들은 왜 그러냐. 자신의 목적 때문에 전 남자친구 이용할 수 있는 거냐”며 못마땅해 했다. 이내 복학을 결심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SBS ‘복수가 돌아왔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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