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형사’ 이설, 母 원수 김건우 살려뒀다... 신하균 충격[종합]

‘나쁜형사’ 이설, 母 원수 김건우 살려뒀다... 신하균 충격[종합]

2018.12.10. 오후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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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전 억울한 누명을 쓴 남자의 아들이 경찰살인범이 되어 돌아왔다.



10일 방송된 MBC ‘나쁜 형사’에선 태석(신하균)이 경찰 살인사건을 수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형사 살인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태석은 이 사건의 범인이 미 탈영병이라 판단, 유명 해커에 도움을 청했다.



그 결과 태석은 범인의 소속을 찾아내나 미군의 협조를 얻지 못해 수사는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태석은 동윤(바로)을 내세워 미군 쪽에 입성했다.



이에 관계자가 “왜 미군 차를 뒤졌어요? 대한민국 정부와 경찰에 정식으로 항의할 겁니다. 형사님에게 민형사상 책임도 물을 거고요”라고 성을 내면 태석은 “책임은 그쪽이 물어야지. 그쪽이 나를 치고 튀었어요”라고 주장했다.



나아가 태석은 관계자가 한 눈을 판 사이 용의자의 정보를 손에 넣는데 성공했다. 용의자는 유진은 델타포스 소속 하사로 현재는 탈영 중. 태석은 비상연락처에 해준(홍은희)이 기입돼 있음을 알고 경악했다.



해준에게 유진은 의뢰인의 아들이었다. 해준은 가정폭력으로 심리적인 문제가 있던 유진이 전쟁터에도 다녀왔다며 “당신이 상대했던 사람과 달라. 내가 헤어진 전 남편까지 걱정해야 돼? 당신은 빠져”라며 태석을 만류했다.



그러나 태석은 멈추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태석이 ‘송만수’의 아들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송만수는 13년 전 사건 당시 진범 형민(김건우) 대신 범인이란 누명을 쓴 인물이다. 태석은 만수의 무고함을 밝혀내려고 했으나 실패했다.



태석으로부터 상황을 전달 받은 춘만은 “그러니까 네 말은 송만수 아들 새끼가 우리한테 복수하고 있다는 거야?”라며 황당해 했다. 태석은 “죄 없는 사람 범인 만드니까 이 사단이 난 거잖아요. 송만수는 자기 몸 하나 못 가누는 알코올 중독자입니다. 그런 사람이 어떻게 살인을 해요?”라고 일갈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선재(이설)는 혼수상태인 형민(김건우)이 자신이 어머니를 살해한 진범임을 알고 그에게 독약을 주입하려고 했다. 그러나 형민은 살아났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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