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 이동건 딸, 얼굴 공개 소동…"미리 알렸어야"vs"동의 구했어야" [종합]

조윤희 이동건 딸, 얼굴 공개 소동…"미리 알렸어야"vs"동의 구했어야" [종합]

2018.12.09. 오후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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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윤희 이동건 딸, 얼굴 공개 소동…"미리 알렸어야"vs"동의 구했어야" [종합]_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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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알렸으면 이런 일 없지 않았을까. 동의를 먼저 구하고 했어야 하는 행동이 아니었을까.



이동건 조윤희 부부의 딸 로아 양 얼굴 공개에 대해 대중의 의견이 분분하다.



9일 오후 조윤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저희의 의사와 관계없이 저희 딸 로아 사진이 SNS에 노출되었고 기사화 되어서 당황스럽고 속상해서 글을 올려요.. 로아의 얼굴이 이렇게 노출되는 건 부모로서 너무나 원치 않는 일입니다"라는 글을 올려 로아의 사진 삭제를 당부했다.



앞서 이날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이동건 조윤희 부부의 딸 로아 양의 돌잔치를 다녀온 기념 사진을 자신의 SNS에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엔 이동건 조윤희 부부, 딸 로아 양과 함께 친분을 드러낸 모습부터 돌잡이 영상, 액자 속 로아 양의 돌 화보가 담겼다.



그러나 이는 조윤희가 밝혔듯 이동건 조윤희 부부의 의사와 관계없는 사진과 영상이었다. 해당 사진과 영상은 문제의 심각성을 깨달은 게시자에 의해 곧 삭제됐지만, 이미 퍼나른 게시물은 남아 있어 조윤희가 SNS에 공개적으로 당부하기에 이른 것이다.



이동건 조윤희 부부의 딸 공개 소동에 일부 네티즌은 "그렇게 원치 않는 일이라면 돌잔치에서 미리 공지했어야지, 부모가 유별난 것 아닌가"라는 불편한 시선을 보였지만, 대다수 네티즌이 타인에 의한 자녀 공개에 부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유명인의 자녀는 위험에 더욱 쉽게 노출될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는 반응이다.



앞서 이병헌 이민정 부부의 아들 공개가 논란이 된 바 있다. SNS 활동에 적극적인 이민정은 아들 공개에선 소극적인 자세를 취해왔다. 그런 가운데 타인에 의해 아들의 정면 모습이 노출됐고, 유명인의 자녀라는 이유로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이 또한 타인에 대한 배려없는 행동이자 무언의 폭력이라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웠다.



<전문>



오늘. 저희의 의사와 관계없이 저희 딸 로아 사진이 SNS에 노출되었고 기사화 되어서 당황스럽고 속상해서 글을 올려요.. 로아의 얼굴이 이렇게 노출되는 건 부모로서 너무나 원치 않는 일입니다.



로아의 사진이 더이상 노출되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리그램해서 사진 올린 분들께 정중히 삭제 부탁드려요.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조윤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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