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한혜진, 갑작스러운 결별설…‘나혼자산다’서 언급할까 [리폿@이슈]

갑작스러워도 너무 갑작스럽다. 방송인 전현무와 모델 한혜진이 결별설에 휩싸인 것. 두 사람은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이를 언급할까.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이후 전현무 한혜진 커플의 결별설이 불거졌다. 방송 내내 두 사람의 분위기가 서먹했고, 리액션이 예전과 같지 않다는 이유였다.

전현무 한혜진 커플은 올해 초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인연을 맺은 후 연인으로 발전한 것. 이에 ‘나 혼자 산다’ 측은 긴급 녹화를 진행했고, 두 사람은 열애와 관련된 이야기를 밝혔다. 비밀 연애를 한 기간도 있었기에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은 흥미로워했다. 이는 시청자들도 마찬가지였다.

이후 전현무 한혜진 커플은 ‘나 혼자 산다’에서 핑크빛 분위기를 풍겼다. 서로를 배려해주거나 챙겨주는 모습은 ‘나 혼자 산다’의 관전 포인트가 되기도 했다. 두 사람은 다른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공개 열애의 좋은 예였다.

하지만 관심이 지나쳤던 탓일까. 전현무 한혜진 커플의 행동과 표정에 시청자들은 주목했고, 결별설까지 불거졌다. 일각에서는 ‘전현무와 싸운 후 달라진 한혜진의 리액션’이라는 평도 나왔다.

그도 그럴 것이 전현무는 앞서 공개 연애의 고충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싸우면 한혜진이 내 말에 덜 웃는다. 평소에는 박수를 치는데 싸우고 난 뒤엔 쳐다보지도 않는다. 시청자들이 우리가 싸운 걸 알아챈다”며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그런 것도 나와 싸운 줄 안다”고 털어놨다.

이번 전현무 한혜진 커플의 결별설을 두고 의견은 분분하다. 양측도 공식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기에 더욱 그렇다. 그렇다고 단정지을 수도 없다. 때문에 이틀째 도마 위에 올라 있는 상황. 유명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까지 여전히 차지하고 있다.

그동안 화제를 모을 때마다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입장을 밝혔던 전현무 한혜진 커플. 이번에도 ‘나 혼자 산다’에서 관련 내용을 언급할지, 자막으로 재치 있게 표현할지 이목이 쏠린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MBC ‘나 혼자 산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