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기습 휴방→황교익 논란→하차→1월 편성 [종합]

‘수요미식회’ 기습 휴방→황교익 논란→하차→1월 편성 [종합]

2018.11.27. 오후 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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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가 다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기습 휴방한지 4개월 만이다. 논란의 황교익은 하차하고, 신아영이 새롭게 투입된다.



27일 tvN ‘수요미식회’ 관계자는 TV리포트에 “2019년 1월 2일 밤 12시 20분부터 방송이 재개된다”며 “신동엽 전현무 2MC 그대로, 패널은 전원 교체된다”고 밝혔다.



‘수요미식회’는 이른바 ‘먹방’과 ‘쿡방’의 홍수 속 화려한 입담만으로 침샘을 자극하는 맛있는 토크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에 편성됐던 ‘수요미식회’는 지난 9월 27일 공식 SNS를 통해 “잠시 재충전 시간을 갖는다”면서 “11월에 더 새롭게 돌아온다”고 알렸다.



방송이 아닌 시청자 게시판으로 휴방을 알려 의아함을 남겼다. 게다가 11월 말까지 ‘수요미식회’의 방송 재개 시점이 정해지지 않아 폐지설까지 나돌았다.




이렇게 ‘수요미식회’의 방송 재개가 어려웠던 이유는 무엇일까. 원년 멤버 황교익의 다양한 발언이 도마 위에 오른 것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황교익은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을 보고 느낀 것을 자신의 SNS에 적었다. 이는 지난 9월 12일 방송된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이 대전 막걸리집 사장에게 전국 막걸리 12종 블라인드 테스트한 것을 두고 지적한 것. 이후 황교익의 글은 일파만파 퍼졌고, 네티즌들은 갑론을박을 펼쳤다.



이러한 논란이 계속되자 황교익의 방송 활동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황교익이 출연 중인 ‘수요미식회’ 하차 요구까지 쏟아진 것. 결국 ‘수요미식회’ 제작진은 황교익을 하차하는 방향으로 정리했다. 황교익 이외에 가수 이현우와 요리연구가 홍신애도 하차했다. 그 빈자리에는 신아영이 새롭게 합류할 예정.



재정비를 마친 ‘수요미식회’는 어떤 모습일지,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tvN ‘수요미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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