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이 지켜볼 것” 마이크로닷, 부모 사기설→예능 하차·편집 NO [종합]

“추이 지켜볼 것” 마이크로닷, 부모 사기설→예능 하차·편집 NO [종합]

2018.11.20. 오후 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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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마이크로닷 부모가 사기설에 휩싸였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마이크로닷의 활동에 빨간불이 켜질 것이라 예상했지만, 아니었다. 하차도, 편집도 없다.



JTBC 예능프로그램 ‘날보러와요’ 측은 20일 TV리포트에 “마이크로닷과 관련해 아직까지는 상황을 파악 중이다. 하차 여부에 대해 결정된 사안은 없다”고 밝혔다.



특히 ‘날보러와요’는 이날 방송되는 가운데 마이크로닷의 편집은 없을 예정. 이와 관련해 ‘날보러와요’ 측은 “오늘 방송분은 해당 이슈와 상관없이 제작이 된 것이라 정상적으로 방송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마이크로닷이 고정 출연 중인 채널A ‘도시어부’ 측도 “상황을 일단 지켜볼 것이다. 준비된 방송은 그대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마이크로닷은 오는 21일 방송될 tvN 새 예능프로그램 ‘국경없는 포차’에 스페셜 크루로 참여했다. 이미 프랑스에서 모든 촬영을 마치고 돌아왔다.



이에 대해 ‘국경없는 포차’ 측은 “마이크로닷은 ‘국경없는 포차’에서 2호점 ‘도빌 포차’ 스페셜 크루로 참여했다”며 “초반 방송 분량이 없고 중후반 출연 예정으로 일단은 추이 지켜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마이크로닷은 이번 일에 대해 추가 입장이 없지만, 방송은 계속된다. ‘날보러와요’와 ‘도시어부’, 그리고 ‘국경없는 포차’ 역시 마이크로닷에 대한 의도적인 편집을 하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국민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이번 일은 한동안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과거 충북 제천에서 이웃 주민들의 돈 20억 원을 편취해 뉴질랜드로 도피했다는 글이 확산됐다. 마이크로닷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으나, 1999년 마이크로닷 부모를 상대로 고소장이 제출된 것과 피해자들의 증언이 나오면서 새 국면을 맞았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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