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개그맨이었어요?" 민경훈, 김용만에 순진무구 팩트폭격

"형 개그맨이었어요?" 민경훈, 김용만에 순진무구 팩트폭격

2018.11.20. 오후 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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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 민경훈이 해맑은 얼굴로 개그맨 김용만을 놀렸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민경훈은 순진무구 팩트 폭격으로 데뷔 27년 차 개그맨이자 ‘문제아들’의 맏형 김용만을 대 굴욕 참사에 빠트렸다.



최근 녹화에서는 문제아들이 풀어야할 상식 문제로 ‘성공=말+놀이+Z’라는 아인슈타인의 논리가 출제됐던 터. Z가 무엇인지를 맞춰야하는 상황에서 제작진이 ‘아주 먼 힌트’로 “아이슈타인의 공식대로라면 가장 성공하지 못할 사람은 김용만씨입니다”를 건네자, 동생들의 김용만 놀리기가 시작됐다.



특히 이 문제에서 발군의 열정을 발휘하던 민경훈은 ‘나이’ ‘수명’ ‘패션’이라는 답을 내놓으며 김용만의 흥분을 돋웠고, 결국 민경훈이 “센스?”라는 답을 내놓자, 김용만은 “너 지금 개그맨이 그게 얼마나 치명적인데!”라고 울분을 터트렸다.



이때 민경훈은 진짜 놀란 듯 눈을 동그랗게 뜨고 “어! 형 개그맨이었어요?”라고 금시초문이라는 표정을 지어내 김용만의 말을 잇지 못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그 후에도 민경훈은 김용만이 없는 것에 대해 ‘유연성’ ‘양심’ ‘호르몬’이라고 거침없이 답을 외치면서도, 김용만을 향해 “마음에 담아두지 마세요”라며 김용만을 쥐락펴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뇌섹이 각광받는 세상에서 상식이 부족한 상식 문제아들이 옥탑방에 갇혀 상식 문제를 푸는, ‘신개념 역발상 지식 예능 토크쇼’.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 등 ‘문제아들’이 던지는 그럴듯한 오답 퍼레이드와 허를 찌르는 정답이 포복절도 웃음을 유발하는 동시에 보다보면 어느 순간 똑똑해지는 신선한 예능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사진=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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