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닿을 듯 말 듯' 박유나♥김민석, 담담한 컬링로맨스 新세계[종합]

'닿을 듯 말 듯' 박유나♥김민석, 담담한 컬링로맨스 新세계[종합]

2018.11.16. 오후 11:2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닿을 듯 말 듯' 박유나♥김민석, 담담한 컬링로맨스 新세계[종합]_이미지
AD

'닿을 듯 말 듯' 컬링 로맨스가 설렘을 안겼다.



16일 방송된 KBS2 드라마스페셜 '닿을 듯 말 듯'에서는 주영주(박유나 분), 강성찬(김민석 분)의 티격태격 컬링 도전기가 그려졌다.



영주는 이명이 생기면서 컬링 국가대표 유망주에서 후보 선수로 전락한 뒤, 믹스더블로 종목을 변경해 고향인 의성으로 내려왔다. 그곳에서 한때 짝사랑했던 성찬과 파트너로 얽히게 됐다.



성찬 역시 컬링 국가대표 남자팀에서 활동하다 전역 후 남녀 혼합팀으로 합류한 인물이다. 성찬은 반가움과 호기심에 영주를 따라다니지만, 영주는 그에게 시종일관 뻣뻣하게 굴었다. 사실, 성찬은 영주 이명의 원인.



영주는 이를 알 리 없는 성찬에게 "인상 더럽다"라고 속을 긁었고, 성찬은 "너보다 3살 많은 선배다. 반말 하지마"라고 응수했다. 성찬은 뒤늦게 영주의 이명 투병을 알게 됐고, 포기하지 말라며 그를 끌고 평창으로 향했다.



'닿을 듯 말 듯'은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주목받은 스포츠 컬링을 소재로 한 최초의 드라마다. 안방극장에서 펼쳐지는 컬링의 모습이 신선한 볼거리를 안겼다.



또, 닿을 듯 말 듯한 컬링처럼 악연과 로맨스, 화해로 이어지는 두 남녀 주인공의 이야기도 담담하게 풀어나갔다.



배우들의 연기도 돋보였다. 김민석은 능글 맞은 사투리와 안정적인 연기로 극의 중심을 잡았고, 박유나는 깊은 굴곡의 감정을 섬세하고 단단하게 표현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KBS2 '닿을 듯 말 듯' 방송 화면 캡처


Copyrights ⓒ TV리포트. 무단 전제 -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