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진우 "김미림의 밝고 긍정적인 모습에 반해 결혼 결심" [단독인터뷰]

배우 전진우 "김미림의 밝고 긍정적인 모습에 반해 결혼 결심" [단독인터뷰]

2018.10.12. 오후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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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진우가 결혼을 이틀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예비신부인 배우 김미림 이야기에 연신 "밝고 긍정적인 모습에 반했다"면서 사랑에 듬뿍 빠진 예비신랑의 행복한 목소리가 기분 좋게 들렸다.



전진우는 12일 TV리포트에 "(결혼하니까) 좋다"라고 짧고 굵은 소감을 전했다. 큰 웃음소리로 결혼에 대한 행복을 내비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었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전진우는 예비신부 김미림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아내와 10살 정도 나이 차이가 난다. 제 입장에서는 아이처럼 보였다. 그래서 '대화가 통하지 않을 거야'라고 생각했는데 얘기를 나누다 보니 정말 밝고 긍정적이고 생각이 깊더라. 말이 너무나 잘 통했다"고 밝혔다.



이어 "상대를 이해할 줄 아는 마음도 컸고 아주 작은 것, 아무것도 아닌 것에 기뻐하고 즐거워할 줄 알더라. 상대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받아줄 수 있는 친구라고 느껴져 결혼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사실 전진우는 2015년 큰 교통사고를 당해 생사를 넘나드는 위기를 겪기도 했다. 사고 후유증으로 대사 암기 등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현재 타고난 연기력, 부단한 노력과 트레이닝을 바탕으로 이를 극복하고 있다.



인생의 가장 큰 고비를 겪은 후 김미림을 만나 제 2의 삶을 살게 된 전진우는 "예비신부도 긍정적인 성격이지만 저도 긍정적이다. 사고로 인해서 세상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면서 "김미림과 서로 배려하며 잘 살겠다"고 전했다.



전진우, 김미림은 오는 14일 일요일 더화이트베일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사회는 개그맨 차승환이, 축가는 배우 박건형과 1·2대 바나나걸인 가수 안수지가 부른다.



탄탄한 연기력의 소유자 전진우는 다수 연극 무대와 드라마 '왕과 나', '네 이웃의 아내' 등을 통해 활동을 펼쳤다. '태조 왕건', '무인시대' 등에 출연한 연기파 배우 전무송의 아들로도 잘 알려졌다.



전진우의 예비신부 김미림 역시 배우 활동을 펼치고 있다. 드라마 '신의 퀴즈2', '빛과 그림자', '고양이는 있다', '다 잘될거야' 등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드장플라워, 구호스튜디오, 미즈노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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