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 100' 황혜영 "남편 잔소리에 쌍둥이 두고 집 나간 적 있어"

'1대 100' 황혜영 "남편 잔소리에 쌍둥이 두고 집 나간 적 있어"

2018.09.28. 오후 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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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 대 100’에 출연한 방송인 황혜영이 결혼 생활 중 가출을 한 적이 있다고 밝혀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오는 10월 2일 방송되는 KBS2 퀴즈프로그램 ‘1 대 100’에서는 황혜영이 출연한다. 이날 MC는 황혜영에게 “남편의 잔소리 때문에 가출한 적이 있다고?”라고 질문했다.



황혜영은 “부부 싸움을 잘 안 하는 편인데, 애기 낳고 육아로 부부싸움을 좀 많이 했다. 우리 남편이 물건을 잘 안 사는 편이다. 마트에 가서 내가 카트에 담으면 그걸 카트에 빼서 제자리에 둔다. 나는 시행착오를 겪고 필요 없는 거구나 하고 안 사는 스타일인데 우리 남편은 적어도 3번은 생각하고 구매를 해라 하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어느 날은 내가 ‘네가 애들 다 키워라 난 못하겠다’ 하고 집을 나갔다”며 집을 나가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이어 MC가 “그러고 얼마 있다 집에 들어가셨어?”라고 질문하자 황혜영은 “점심 먹기 전에 나갔는데 저녁 먹기 전에 들어왔다. 나갔는데 갈 데가 없었다”고 답해 100인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KBS ‘1 대 100’의 또 다른 게스트로는 방송인 김형규가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과연 황혜영은 5천만 원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황혜영이 도전한 KBS ‘1 대 100’은 10월 2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KBS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KBS2 '1대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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