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이연희 재발견 (feat. 예능 할매) [리폿@섬총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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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오전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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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총사2’가 안방극장을 떠난 가운데, 배우 이연희의 매력을 남겼다. 힐링 예능의 새 역사도 썼다.



지난 10일 방송된 올리브 예능프로그램 ‘섬총사 시즌2’(이하 섬총사2)에서는 초도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섬총사2’에서 강호동과 이수근, 그리고 이연희는 마지막을 기념하기 위해 초도 어르신들을 위한 음식을 준비했다. 위하준과 태항호도 도왔다. ‘섬총사2’ 멤버들의 음식을 맛 본 어르신들은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에 멤버들은 뿌듯해 했다.



기쁨도 잠시, 초도를 떠나야 할 시간이 다가오자 ‘섬총사2’ 멤버들은 눈시울을 붉혔다. 이는 초도 어르신들도 마찬가지. ‘섬총사2’를 통해 쌓은 정이 진정성 있음을 느끼게 해준 대목이었다.




‘섬총사’는 섬 마을 주민의 집에서 4박 5일 생활하며 취향대로 살아보는 섬 생활기를 담았다. 강호동과 김희선, 그리고 정용화의 조합은 대박을 터트렸다. 김희선의 매력이 더해지는 시간이기도 했다. 지난해 호평 속에 종영한 후, 그 인기에 힘입어 시즌2까지 이어졌다.



특히 ‘섬총사2’는 예능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이연희의 출연으로 주목 받았다. 이에 초반 우려가 있었지만, 방송 후 반응은 달라졌다. 이연희는 입수 낚시 등 익숙하지 않은 도전에도 망설임 없이 적극적으로 한 것. 해맑고 긍정적인 매력은 물론, 어르신들을 살갑게 대하는 모습도 박수 받았다.



이연희의 요리 실력도 빛났다. 강호동과 이수근에 이어 배우 위하준 태항호 등과도 잘 어울리며 색다른 호흡을 완성했다. 이에 이연희는 ‘섬블리’ ‘예능할매’ 등의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렇듯 ‘섬총사2’는 이연희의 재발견에 이어 힐링 예능프로그램으로 다시 한 번 자리매김 했다. 다른 시즌이 기다려질 정도.



과연 ‘섬총사2’가 아쉬움을 남기고 종영한 만큼 시즌3로 돌아올지, 또 어떤 예능퀸이 탄생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올리브 ‘섬총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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