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김재원, 남상미 흑기사 됐다…복수 시작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김재원, 남상미 흑기사 됐다…복수 시작

2018.09.09. 오전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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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김재원이 남상미의 흑기사가 됐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박언희 극본, 박경렬 연출)에서는한강우(김재원)가 키다리 아저씨 역할을 벗고 흑기사로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찬기(조현재)의 실체를 알고 분노한 지은한(남상미)과 짜릿한 복수극을 그릴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날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에서 강우는 찬기가 과거에 은한에게 저질렀던 만행을 알게 된 후 분노했다. 장석준(김보강)이 말한 단서가 들어있는 휴대폰을 은한이 애타게 찾자 찾아주려 고군분투하던 강우가 은한에게 찬기의 실체를 들은 것.



이후 강우는 본격적으로 은한의 흑기사로 나섰다. 분노에 가득 차 있던 중 갑자기 나타난 강찬기가 주먹을 휘두르자 어이없다는 듯 노려보며 주먹을 날리는가 하면, “함부로 주먹 쓰지마. 아무 데나 주먹질했다간 후회할 일 생길 줄 알아”라고 따끔한 일침을 가해 통쾌함을 안겼다.



또한 강찬기에게 복수하기 위해 은한의 동생인 수한(강훈)과 손을 잡고 함께 복수의 칼날을 갈았다. 뿐만 아니라 수한에게 “능력 평판 배경 외모, 겉으론 완벽해 보이지만 강찬기 속은 쓰레기다. 분명히 약점이 있을 것”이라고 그의 약점을 찾으며 현명한 복수 방법을 생각하기도 이에 강우와 은한, 그리고 수환이 이끌어갈 복수극에 관심이 쏠렸다.



이렇듯 김재원은 극 초반에 따뜻하고 자상한 키다리 아저씨 면모로 뭇 여성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든 데 이어, 사랑하는 여자의 가슴 아픈 치부를 알게 된 후 남자답고 현명한 날 서린 흑기사로 변신해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한편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은 살기 위해 인생을 걸고 페이스오프급 성형수술을 감행했지만, 수술 후유증으로 기억을 잃고 만 한 여자가 조각난 기억의 퍼즐들을 맞추며 펼쳐가는 달콤 살벌한 미스터리 멜로드라마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SBS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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