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라이프’ 49세의 이영자, 29세의 밴쯔에게 한 수 배웠다[TV줌인]

‘랜선라이프’ 49세의 이영자, 29세의 밴쯔에게 한 수 배웠다[TV줌인]

2018.08.11. 오전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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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대모’ 이영자가 ‘먹방신성’ 밴쯔에게 한 수 배웠다.



10일 방송된 JTBC ‘랜선라이프’에선 먹방 크리에이터 밴쯔의 해신탕 먹방기가 공개됐다.



이날 밴쯔가 대게와 로브스터를 곁들인 거대 해신탕 먹방을 선보인 가운데 이영자는 인생을 헛살았다고 한탄했다.



밴쯔의 로브스터 먹방에 이영자는 탄성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 여기에 대게 내장에 버무린 전복 장 먹방이 더해지면 이영자는 차마 말을 잇지 못하고 침만 삼켰다. 김숙도 “이건 반칙이다. 미쳤다”라며 놀라워했다.



먹방이 무르익으면 이영자는 아예 “신이 내린 축복이다. 먹는 게 일이니”라며 부러움을 표했다. 쫄깃한 가리비 사이에 전복을 넣은 밴쯔의 센스에는 “이건 먹방이 아닌 놀이동산”이라고 감탄했다.



이영자는 “왜 신은 공평하지 않을까. 어떤 녀석은 29살인데도 저 맛을 알게 하고 난 아직도 저 맛을 모른다”라고 한탄, 웃음을 자아냈다.



먹방의 마무리는 육수를 활용한 컵라면이다. 다만 여기선 이영자의 오랜 관록이 빛을 발했다.



이영자는 “스프를 넣지 말아야 했다. 저 국물이 진국 아닌가. 스프가 모든 맛을 잡아먹는다. 거기까진 몰라야 한다. 어떻게 사람이 다 갖나”라며 밴쯔에 깨달음을 선사했다.



먹방대모와 먹방신성의 만남이 서로에게 감동과 배움을 주며 뜨겁게 마무리 됐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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