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아 “리지로 쌓은 인지도? 아쉽지만 천천히 성장할 것” [화보]

박수아 “리지로 쌓은 인지도? 아쉽지만 천천히 성장할 것” [화보]

2018.07.23. 오후 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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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애프터스쿨 졸업 선언과 함께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알린 배우 박수아가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23일 bnt 측은 박수아와 진행한 화보를 공개했다.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박수아는 그동안 발랄하고 귀여운 모습은 벗은 채 성숙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새로운 소속사와 계약을 맺으며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알린 박수아는 “그동안 가수로서의 활동은 충분히 보여드린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리지로 활동하면서 보여드린 모습 외에 색다른 모습으로 인사드리고 싶어 연기를 선택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리지라는 이름에서 박수아로 연기 활동명을 바꾸기까지 많은 생각을 했다. 하지만 내 인생을 길게 봤을 때 절대 후회 없는 선택이었다”면서 “리지로 활동하면서 얻은 인지도나 쌓아 온 커리어에 대한 아쉬운 마음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욕심 가지지 않고 천천히 성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웹드라마 ‘나는 길에서 연예인을 주웠다’에 출연하며 좋은 시작을 알린 박수아는 “이번 작품에서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감정 기복이 심하고 히스테릭한 면을 선보이려고 한다. 악녀 같지만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캐릭터다. 섬세한 감정 표현이 필요하기 때문에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재밌기도 하다”며 촬영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캐릭터에 대해 박수아는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지만 기회가 된다면 이유리 선배의 연민정 역할과 같은 독한 악역에 도전해보고 싶다. 그동안 내 성격과 비슷한 밝은 캐릭터와 상반된 모습에 매력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며 “소리칠 때면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알렸다.



또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싶은 배우로 공효진을 꼽았다. 박수아는 “공효진 선배의 열렬한 팬이다. 당당하고 자신만의 색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는 모습이 배우로서 닮고 싶고 존경의 대상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애프터스쿨은 잊지 못할 타이틀이라고 전한 그는 “그룹 활동이 좀 더 왕성했더라면 좋았을 텐데 아쉬움이 남기도 한다”며 졸업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비췄고, 이어 “멤버들은 친자매와 같은 존재다. 각자 생활 때문에 잘 못 만났지만 연락은 꾸준히 하면서 멤버들 생일 때는 모이는 편이다. 워낙 오래됐기 때문에 서로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것들이 있다”며 돈독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b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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