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 워마드 향한 관심에 불편 “여혐민국, 환멸난다”

한서희, 워마드 향한 관심에 불편 “여혐민국, 환멸난다”

2018.07.12. 오전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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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워마드를 향해 쏟아지는 관심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한서희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워마드 패지 말고 일베(극우 성향 커뮤니티 일간베스트)나 기사화해라”라며 “여혐민국, 환멸난다”고 불쾌함을 토로했다. 이와 함께 ‘워마드 성체 훼손 사건’ 관련 키워드가 포함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캡처해 게재했다.



이에 앞선 10일, 워마드 이용자는 가톨릭 미사에 사용되는 성체를 훼손한 사진과 함께 ‘예수 XXX 불태웠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해 논란이 됐다.



해당 글은 급속도로 관심을 받았고, 천주교 신자들은 ‘종교적 모욕’이라며 반발했다. 11일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는 “성체 모독과 훼손 사건에 깊은 우려를 표현다” “믿음 유무를 떠나 종교인이 존귀하고 소중하게 여기는 것에 대한 공개적 모독 행위는 절대 묵과할 수 없고 종교적 가치를 존중하는 모든 종교인에게 비난을 받을 것”이라며 입장문을 발표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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