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경기 김수민, 2018 미스코리아 眞 …서예진 2관왕 [종합]

참가번호 14번 김수민(23, 미스 경기)이 2018 미스코리아 진에 선발됐다.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 홀에서 2018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열렸다.

영예의 주인공 진은 미스 경기 김수민의 차지가 됐다. 김수민은 디킨슨대학교에서 국제경영학을 전공하고 있는 재원으로 장래희망은 국제부 기자가 되는 것이다.

프로필에 따르면 키 173cm, 몸무게 58.9kg이며, #생얼자신감 #먹방요정 #레깅스를 자신의 해시태그로 꼽았다.

김수민은 "정말 진부하지만 믿기지 않고, 기대 못했던 상인데 이렇게 큰 상 주셔서 감사하다. 열심히 하겠다"고 환한 미소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해야 할 일도 많고, 하고 싶은 일도 많은데 이 상을 받고 자만하지 않고 무슨 활동이든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또한 김수민은 "대학 졸업식과 대회 준비로 오랫동안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며 "오늘은 가족과 보낸 뒤 미스코리아 동료들과 이번 축제의 여운을 나눌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스코리아 출신으로서는 첫 심사위원장을 맡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인들을 직접 뽑은 김성령은 "어느 자리에서도 아름답고 선한 영향력을, 여성의 파워를 멋지고 자유롭게 펼쳐나가시기를 당부드린다"고 후배들을 격려했다.

이날 미스코리아 선은 미스 서울 서예진, 미스 대구 송수현이 차지했다. 미스코리아 미는 미스 경북 임경민, 미스 경기 박채원, 미스 인천 김계령, 미스 서울 이윤지가 차지했다. 서예진은 인기상까지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 다음은 '2018 미스코리아' 전체 수상자 명단

미스코리아 진=김수민(미스 경기)

미스코리아 선=서예진(미스 서울), 송수현(미스 대구)

미스코리아 미=임경민(미스 경북), 박채원(미스 경기), 김계령(미스 인천), 이윤지(미스 서울)

포토제닉상=김나영(미스 경북)

셀프브랜딩상=송수현(미스 대구)

뷰티스타일상=정희지(미스 경남)

인기상=서예진(미스 서울)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2018 미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