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이슈] "죽으려했다"…김부선·이재명 불륜설 선거판 넘은 진실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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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0. 오후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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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부선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불륜설을 둘러싼 진실 공방이 뜨겁다. 김부선의 딸 이미소의 손편지에 소설가 공지영의 통화 내용까지 더해졌다.



공지영 작가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말 이 말은 안 하려 했는데 쓴다. 김부선과 오늘 장시간 통화했다. (김부선이) 죽으려 했단다. 종일 토하고 체중이 10kg 줄어 '일부러 죽지 않아도 곧 죽겠다' 싶어 죽으려는 생각도 포기했다고 한다"라고 김부선 현재 상태를 전했다.



이어 공지영 작가는 "선거가 뭐고 권력이 뭐기에 한 사람을 거짓말로 이렇게 짓밟나. 그렇게 해서 얻은 권력이 대체 뭔다. 김부선에게 위로와 응원을 보낸다. 이제 밝은 세상으로 나오라"라고 호소했다.



김부선과 이재영의 불륜권은 정치권을 넘어 사회문화 전반의 관심사로 확대된 상황.



김부선은 지난 9일 발간된 주간동아와 인터뷰에서 논란 이후 처음으로 자신의 심경을 고백했다. 김부선은 "어느 여배우가 이런 일로 거짓말을 하겠나"라며 딸 이미소에 대한 미안함과 부담감으로 이재명에게 법적 대응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이와 함께 김부선은 이미소의 손편지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해 김부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이미소의 손편지에는 "엄마 죽을 때까지 가슴에 묻으세요. 특히 남녀관계는 주홍글씨입니다. 세상의 조롱, 비난 광적인 지지자들의 협박. 마릴린 먼로도 죽을 때까지 케네디 대통령 아이를 임신했지만 침묵을 지켰어요"라고 당부했다.



이재명 후보 역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모든 기득권 세력이 연합해 더러운 수단까지 총동원, 이재명 제거를 위한 공세에 나서고 있다. 집단지성을 믿고 두려움 없이 싸워 반드시 이길 것"이라며 "근거 없는 네거티브 흑색선전에 우리 위대한 국민들은 놀아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압도적 이재명 지지로 응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부선과 이재명 불륜설이 선거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진실은 무엇일지 대중의 시선이 날카롭게 집중되고 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SBS, 김부선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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