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이슈] 31일 종영 ‘무한도전’, 이대로 보내기 아쉬운 이유

[리폿@이슈] 31일 종영 ‘무한도전’, 이대로 보내기 아쉬운 이유

2018.03.11. 오전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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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보내려니 더욱 아쉽다. 종영을 3주 앞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이야기다.



지난 10일 방송한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이 ‘랜선 친구들’의 미션을 수행하며 ‘아바타 봄나들이’를 즐기는 특집 ‘보고 싶다 친구야’로 꾸며졌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무한도전’ 1-2부는 전국 기준 8.8%-11.3%, 수도권 기준 9.2%-12.0%를 기록했다. 특히 ‘랜선MC계 유재석’으로 활약을 펼친 남창희가 센터로 나선 마지막 단체 클로징 인사 장면(19:45)은 13.8%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더욱 꽉 찬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은 SNS 메신저 채팅방에 모인 ‘랜선 친구들’의 미션에 따라 ‘무한도전’ 멤버들이 봄나들이를 떠나는 방식으로 펼쳐졌다. 미션은 각 멤버들의 ‘랜선 친구들’이 보고 싶은 모습들을 투표로 결정한 후 이를 멤버들이 직접 수행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을 위한 첫 번째 봄나들이 미션은 ‘랜선 친구들’이 보고 싶은 스타일에 맞춰 동대문에서 봄옷 쇼핑을 하는 것이었다. 유재석은 농민의 날 스타일, 조세호는 황진이, 하하는 건달, 남은 멤버들은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의 씨름부로 변신해 웃음을 보탰다. 유재석은 가발과 얼굴 낙서로 화가 난 ‘인면조’를 떠오르게 만드는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했다.



멤버들은 그대로 절친들의 두 번째 미션인 호텔 딸기 뷔페를 찾아 식사를 즐겼다. 이들은 봄 제철 과일인 딸기로 만든 디저트가 가득한 호텔 뷔페에서 창피함을 무릅쓰고 셀카 인증샷을 찍으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배를 두둑하게 채운 멤버들의 다음 미션은 씨름 대결과 월미도 디스코팡팡 타기. 고칼로리 식사를 한 멤버들을 위한 절친들의 특급 배려가 녹아 있었다.



진짜 미션은 따로 있었다. 그리고 이는 박명수가 수행하게 됐다.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하게 된 것. 박명수가 절친의 부탁을 들어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는 상황이다.



한편 ‘무한도전’의 종영 날짜는 정해졌다. 오는 31일 막을 내리는 것. 김태호 PD는 물론, 멤버들의 하차 소식까지 전해진 상태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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