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측 "김미화 중계 발언 논란? 드릴 말씀 없다"[공식]

MBC 측 "김미화 중계 발언 논란? 드릴 말씀 없다"[공식]

2018.02.10. 오전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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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미화의 평창 동계올림픽 중계 발언이 논란인 가운데, MBC가 노코멘트했다.



MBC 관계자는 10일 TV리포트에 김미화의 논란에 대해 "드릴 말씀이 없다. MBC는 추가적인 입장이 없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미화는 지난 9일 MBC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진행을 MBC 박경추 아나운서, 허승욱 알파인 스키 해설위원과 맡았다. 하지만 그의 몇 가지 발언이 시청자의 지적을 받았다.



김미화는 이 같은 반응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트위터에 시청자의 호평 글을 리트윗하며 "히히 음메 기 살어"라고 말했다.



먼저 김미화는 공식석상에서 정치적 성향이 드러난 발언들을 했다. “평창 동계올림픽이 잘 안되길 바랐던 분들도 계실텐데 그분들은 진짜 평창 눈이 다 녹을 때까지 손들고 서 계셔야 한다", “독도가 사라진 한반도기, 독도를 빼라고 한 IOC의 결정이 있었다. 정치적인 걸 배제하기 위해 그랬다는데, 살짝 불만이 있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 등이 문제가 됐다.



특히 김미화는 아프리카 선수들을 향해 “아프리카 선수들은 지금 눈이라곤 구경도 못해봤을 것 같은데”라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이에 허승욱 해설위원이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스키장이 있다. 아프리카라고 스키를 안 타는건 아니다”라고 정정해줬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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