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줌인] ‘윤식당’ 정유미X박서준, 보고만 있어도 좋은 힐링남매

[TV줌인] ‘윤식당’ 정유미X박서준, 보고만 있어도 좋은 힐링남매

2018.01.13. 오전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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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의 케미로 중무장한 사랑스런 힐링남매. 바로 박서준 정유미 이야기다.



12일 방송된 tvN ‘윤식당2’에선 정유미와 박서준의 스페인 영업기가 공개됐다.



오픈 첫 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고 윤여정을 제외한 ‘윤식당’ 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역시나 화두는 윤여정의 예고 없는 등장으로 화룡점정을 이뤘던 김치전 사건이다. 이에 박서준은 “땀이 엄청 났다. 재료 준비할 땐 음식을 볶아야 하니까 당연히 땀이 나지만 그 외엔 땀을 흘린 적이 없었다. (김치전) 뒤로 윤여정 선생님이 들어오시니 땀이 막 나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사건의 주동자는 정유미에게 김치전을 주문한 이서진이다. “이서진 혼자 도망가지 않았나?”라는 나영석PD의 질문에 정유미는 “그렇다. 주방에 없었다”라고 웃으며 답했다. 정유미는 “배고파도 먹고 싶단 생각을 못했다. 난 솔직히 오빠가 한 마디 해줄 줄 알았다”라고 덧붙는 것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이서진 또한 웃었다.



이어 영업 이틀 째. 바쁜 와중에도 박서준은 아침 운동을 빼먹지 않았다. 그 사이 정유미는 숙소의 빨래를 하고 살뜰하게 윤여정을 챙겼다. 박서준 이서진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행복한 시간도 만끽했다.



이날 추가된 새 메뉴는 바로 잡채다. 두 번의 시즌이 증명하듯 정유미는 긴장되는 손길로 완벽한 지단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윤여정을 만족케 했다. 박서준 또한 “내가 먹고 싶다. 누나가 계란과 친한 것 같다”라며 엄지손가락을 들어보였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손님은 오지 않았다. 적극적인 호객행위에도 영 효과가 없는 상황. 거리로 나간 박서준은 “우리도 그렇지 않나. 토요일에 과음하고 일요일에 늦게 일어나서 라면 먹고. 사람 사는 게 다 비슷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자세를 보였다.



다행히 긴 기다림 끝에 손님이 왔고 새 메뉴에 대한 반응 역시 성공적이었다. 나아가 박서준은 손님들로부터 미모를 인정받는 것으로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다. 정유미와 박서준, 두 힐링 남매가 그랬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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