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최민용 첫사랑은 나, 연락처 아는데 진심 궁금해" [인터뷰①]

최강희 "최민용 첫사랑은 나, 연락처 아는데 진심 궁금해" [인터뷰①]

2017.06.01. 오후 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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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고 꾸밈 없다. 가식이라는 것은 모르는 순수한 배우 최강희. 그래서 더욱 매력적이다.



최강희는 1일 오후 서울 강남 논현동 한 카페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눴다. 그는 최근 종영한 KBS2 '추리의 여왕'에서 유설옥 역으로 출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추리의 여왕'은 시청자들에게도 소중한 드라마지만, 주인공 최강희에게도 남다른 작품이다. 함께한 동료들이 있었기에 그 특별함은 더해졌다. 최강희는 "사이 좋은 친구 관계처럼 편안하고 좋았어요.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들도 좋았어요. 처음이었어요"라고 애틋한 마음을 내비쳤다.



특히 그는 상대배우 권상우에게도 좋은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최강희는 "한류스타잖아요. 그런데 굉장히 소탈해요"면서 "결혼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게 됐어요. 그 전에는 부정적이었는데 권상우 씨를 보고 결혼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졌어요"고 밝혔다.



반면 가상 결혼 생활 중인 송은이, 김숙에 대해서는 "그 언니들은 진짜가 아니잖아요. 실제도 아니고 가짜고 아니에요. 헷갈려요. 가상 현실을 보고 말려들어간 것 같아요. 언니들의 마음이 궁금해요"고 털어놨다.



'추리의 여왕'으로 활약한 최강희, 최근 그의 연관검색어가 하나 더 늘었다. 바로 배우 최민용. 그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언급한 첫사랑이 최강희가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최민용은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첫사랑에게 함께 출연하자고 연락을 했는데 거절당했다"고 말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최강희는 "최민용의 첫사랑이 맞느냐"는 질문에 "저 맞잖아요"라고 웃었다. 이어 "최민용도 방송을 하는 건지 진짜인 지 모르겠어요. 첫사랑이라고 하는데 전화번호도 알고 그러거든요? 그런데 방송에서는 아련하게 얘기를 했더라고요. 진짜를 모르겠어요. 하하"라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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