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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정병길과 배우 김서형, 성준, 김옥빈이(왼쪽부터) 21일 자정(현지시각) 프랑스 칸 르미에르 극장에서 열린 ‘제70회 칸 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 미드나잇 스크리닝 초청작 영화 ‘악녀’(감독 정병길)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칸(프랑스)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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