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기, “오세근 오면 더 치고 올라간다”

김승기, “오세근 오면 더 치고 올라간다”

2015.11.03. 오후 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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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서정환 기자] KGC가 오세근(28, KGC)의 복귀로 완전체를 노리고 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3일 오후 인천삼산체육관에서 벌어진 2015-2016시즌 KCC 프로농구 2라운드에서 홈팀 인천 전자랜드를 85-76으로 제압했다. 10승 8패의 KGC는 공동 3위서 단독 3위로 치고 올라섰다. 패한 전자랜드(7승 10패)는 동부와 함께 공동 7위로 떨어졌다.


이날 속공이 폭발한 KGC는 3쿼터 일찌감치 20점을 벌리며 대승을 거뒀다. 경기 후 김승기 감독대행은 “시작부터 밀리지 말라고 강조했다. 선수들이 맨투맨디펜스를 너무 잘해줬다. (이)정현이에게 득점을 해줘야 한다고 했다. 정현이가 아주 잘해줬다. 스타트가 너무 잘됐다”며 아주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KGC는 9개의 스틸을 얻어내 대부분 속공으로 연결했다. 김승기 대행은 “항상 스틸이 많다. 로드가 시즌 초반에 뛰지 않았다. 패스가 잘 들어오니 계속 뛰어준다. 국내선수는 잘 뛰어준다. 스틸이 많으니 속공이 많다. 수비가 잘 된다. 선수들에게 스틸이 제일 많은 팀이 돼 라고 했다”며 기뻐했다.


오세근은 2경기만 더 결장하면 코트로 돌아온다. 김승기 대행은 “오세근이 반성도 많이 했고 독하게 마음먹었다.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선수들이 탄력을 받았다. 치고 올라갈 힘이 있어야 한다. 원하는 선수가 오세근이다. 오세근이 오면 더 치고 올라갈 수 있다. 욕심은 안 부리고 3라운드 5승을 생각하고 있다”며 오세근의 복귀를 기다렸다. /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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