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리뷰] '4경기 무패' 전남, 아산과 1-1 무...쥴리안 도움-추정호 골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전남 드래곤즈가 4경기 무패행진을 질주했다.

전남 드래곤즈는 27일 오후 7시에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4라운드에서 충남아산과 1-1로 비겼다. 이로써 전남은 개막 후 4경기에서 1승 3무를 거둬 패배 없는 스타트를 달렸다.

홈팀 전남은 박준혁, 박대한, 박찬용, 김주원, 이유현, 황기욱, 임창균, 이후권, 김보용, 이종호, 하승운을 선발로 출전시켰다. 서브에는 쥴리안, 최효진, 추정호 등이 대기했다.

원정팀 아산은 이기현, 정다훤, 장순혁, 김재성, 배수용, 김강국, 김민석, 박세직, 무야키치, 박민서, 이재건이 출전했다. 벤치에는 김찬, 이상민, 박재우 등이 앉았다.

전반 초반 아산의 외국인 선수 무야키치가 연이어 전남 골문을 두드렸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전남은 임창균의 슈팅으로 맞섰다. 공방전이 펼쳐진 전반전은 득점 없이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 초반 균형이 깨졌다. 후반 5분 아산 이재건이 오른발 땅볼 슈팅으로 전남 골망을 흔들었다. 리드를 내준 전남은 장신 공격수 쥴리안을 투입했다. 후반 17분 쥴리안이 올려준 땅볼 크로스를 추정호가 밀어 넣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전남은 종료 직전까지 아산을 몰아붙였으나 추가 득점 없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결과]

전남(1): 추정호(후17)

아산(1): 이재건(후5)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