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현장리뷰] '한찬희 결승골' 서울, 광주 1-0 꺾고 리그 첫 승 신고

[K리그1 현장리뷰] '한찬희 결승골' 서울, 광주 1-0 꺾고 리그 첫 승 신고

2020.05.17. 오후 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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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서울월드컵경기장] 이명수 기자= FC서울이 한찬희의 결승골에 힘입어 광주FC를 제압했다. 서울은 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FC서울은 17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2라운드 홈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1라운드 강원전 패배를 씻어내고 반등에 성공했다.

서울은 3백을 가동했다. 골문은 유상훈이 지켰다. 김주성, 김남춘, 황현수가 3백에 섰다. 김한길과 김진야가 측면에 포진했고, 오스마르, 한승규, 한찬희가 중원을 구성다. 투톱은 박주영과 아드리아노였다.

광주의 골문은 이진형이 지켰다. 3백은 아슐마토프, 이한도, 홍준호가 구성했다. 박정수, 여름, 여봉훈이 중원에 포진했고, 측면에 이민기와 김진현이 섰다. 펠리페와 김주공이 공격 선봉에 나섰다.

전반 2분, 서울이 좋은 기회를 맞이했다. 박주영의 패스를 아드리아노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7분, 김한길의 슈팅도 골키퍼가 막아냈다.

전반 25분, 한찬희가 과감한 슈팅을 날려봤지만 수비벽에 막혔다. 광주는 이른 시간 교체카드를 꺼냈다. 전반 25분, U-22 선수 김진현이 나가고 김창수가 들어왔다. 전반 35분, 오스마르의 크로스를 아드리아노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살짝 외면했다. 양 팀이 팽팽히 맞선 채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아드리아노가 빠지고 박동진이 투입됐다. 후반 2분, 한승규로 시작되는 빠른 역습이 위협적이었지만 슈팅 과정에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후반 8분, 김진야의 슈팅이 골문을 외면했다.

후반 15분, 김한길 대신 고요한이 투입됐다. 후반 19분, 서울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한찬희가 과감하게 때린 중거리 슈팅이 골문 구석을 갈랐다. 실점 후 광주는 여봉훈 대신 임민혁을 투입했다.

후반 29분, 홍준호의 슈팅은 골과 거리가 멀었다. 광주 벤치는 후반 36분, 김주공 대신 김효기를 투입하며 마지막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37분, 한승규의 중거리 슈팅은 허공을 갈랐다. 후반 42분, 한찬희 대신 주세종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후 더 이상의 골은 터지지 않았고, 서울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 결과]

FC서울(1) : 한찬희(후반 19분)

광주FC(0) :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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