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리뷰] '일류첸코-팔로세비치 연속골' 포항, 승격팀 부산 2-0 격파

[K리그1 리뷰] '일류첸코-팔로세비치 연속골' 포항, 승격팀 부산 2-0 격파

2020.05.10. 오후 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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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포항 스틸러스가 외국인 공격수들의 득점포에 힘입어 부산을 제압했다.

포항 스틸러스는 10일 오후 2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라운드에서 부산 아이파크를 2-0으로 꺾었다. 포항은 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부산은 승격 후 첫 경기를 패배로 시작했다.

홈팀 포항은 강현무, 심상민, 김광석, 하창래, 김용환, 최영준, 이승모, 송민규, 팔로세비치, 팔라시오스, 일류첸코를 내세웠다. 심동운, 허용준, 이광혁, 오닐 등이 벤치에 자리했다.

원정팀 부산은 김호준, 강민수, 도스톤벡, 윤석영, 김문환, 박종우, 호물로, 김진규, 빈치씽코, 이동준, 이상준이 출전했다. 서브에는 한지호, 김동우, 권용현, 김병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전반 24분 이 경기 첫 골이 터졌다. 오른쪽 측면에서 김용환이 올려준 크로스를 일류첸코가 헤더슛으로 마무리했다. 이 공은 부산 골문 구석에 꽂혔다. 전반 막판에는 포항의 예리한 코너킥이 공격수 머리를 스쳐 밖으로 나갔다.

포항은 후반 20분 이승모를 빼고 심동운을 투입했다. 이어 후반 25분 부산 도스톤벡이 일류첸코의 발을 밟아 페널티킥(PK)을 허용했다. 키커 팔로세비치의 PK 슈팅이 추가골로 이어졌다. 포항은 2점 차 리드를 유지한 채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경기 결과]

포항(2): 일류첸코(전24), 팔로세비치(후26)

부산(0):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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