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메모] 전주성 찾은 문체부 차관, "K리그 국제 위상 높아지길 기대"

[현장메모] 전주성 찾은 문체부 차관, "K리그 국제 위상 높아지길 기대"

2020.05.09. 오전 10:1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현장메모] 전주성 찾은 문체부 차관, "K리그 국제 위상 높아지길 기대"_이미지
AD
[인터풋볼=전주] 이현호 기자=최윤희 문화체육부 제2차관이 K리그 개막전을 찾아 격려했다.

8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와 수원삼성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공식 개막전이 열렸다.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잠정 연기된 K리그 개막이 두 달여 만에 막을 올렸다.

경기 전 한국프로축구연맹, 구단, 정부 고위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연맹의 권오갑 총재, 전북의 허병길 대표이사, 백승권 단장, 문체부의 최윤희 차관 등은 전주성 내 VIP 실에 모여 K리그 개막을 두고 대화를 나눴다.

최 차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아시아 최고 리그인 우리 K리그가 무관중 개막전을 개최해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개막을 위해 애써주신 한국프로축구연맹과 구단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K리그 개막은 전에 없던 중계권 판매 호황을 이뤘다. 총 36개국에 중계권이 판매됐다. 또한 공식 개막전은 K리그 공식 유튜브와 트위터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홈페이지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이 경기를 중계했다.

이 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최윤희 차관은 "해외에서 우리 축구 중계권에 큰 관심을 보인다고 들었다. 다만 아직은 방역이 중요한 시기이므로 우리 축구를 해외에 알리기 위해서는 철저한 방역이 필수적"이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최 차관은 "코로나 확산 사태에 지친 국민들이 K리그를 통해 위안을 얻길 바란다. 우리 프로축구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 남은 시즌이 잘 치러지길 기원한다"고 말하며 전북-수원 개막전을 지켜봤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