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성공' K리그 개막전, 트위터 통해 시청자 300만명 돌파

'흥행 성공' K리그 개막전, 트위터 통해 시청자 300만명 돌파

2020.05.09. 오전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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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전세계 무료 생중계를 결정한 K리그 개막전이 누적시청자 수 3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번 시즌 K리그 중계권을 전세계 36개국에 판매한 바 있다.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은 8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0 1라운드 개막전을 치렀다. 경기는 이동국의 결승골을 앞세운 전북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들의 경기는 전세계 인들의 관심을 받았다. 코로나19 사태로 유럽 주요 리그가 중단된 가운데 열리는 거의 유일한 축구 경기였기 때문이다. 영국 'BBC'는 "3월 이후 처음으로 축구를 생중계 한다"고 기뻐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를 비롯해 36개국에 K리그 개막전이 송출됐다. 또한 연맹은 트위터와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 어디서든 개막전을 시청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해설은 호주 국적의 해설자 사이먼 힐이 맡았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트위터를 통해 300만 이상의 누적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외신들도 K리그 개막 소식을 비중 있게 전했다. K리그는 세계 속으로 뻗어나갈 첫 걸음을 성공적으로 내딛었다.

사진 =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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