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오늘(26일) 'K리그 마스코트 반장' 발표...아프리카TV 생중계

드디어 오늘(26일) 'K리그 마스코트 반장' 발표...아프리카TV 생중계

2020.02.26. 오전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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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팬들의 직접 투표로 결정되는 'K리그 마스코트 반장'이 공개된다. 다만 현장 공개가 아닌 온라인 공개로 계획이 일부 수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월 17일 오전 10시부터 25일 자정까지 온라인 투표 페이지를 통해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 이벤트를 진행했다. K리그1, K리그2의 22개 구단 모든 마스코트가 후보로 출마해 팬들의 표(1일 1회 3표)를 받았다.

100% 팬 투표로 반장이 결정되는 이번 이벤트는 특히 젊은 팬, 라이트 팬, 여성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각 마스코트들은 해당 구단의 SNS를 통해 공약 발표 및 선거유세를 펼쳤고, 일부 선수들은 마스코트의 선거운동에 힘을 싣기도 했다.

이번 투표는 마감 3일 전인 23일부터 25일까지 득표 현황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비공개 직전 마지막으로 공개된 득표 현황을 보면 수원 삼성의 마스코트 아길레온, 대구FC의 마스코트 리카가 양강 체제를 이어갔다. 그 뒤로 인천 유나이티드의 유티, 포항 스틸러스의 쇠돌이, 충남아산의 像隔 3위권에서 경쟁했다.

최종 반장으로 당선된 마스코트는 'K리그 마스코트 반장'이라고 새겨진 캡틴 완장을 얻게 된다. 또한 득표수 2위, 3위를 달성한 마스코트는 부반장으로 임명돼 반장의 업무를 돕는다. 여기에 각 마스코트가 내건 공약도 이행될 것으로 보인다.

25일부로 모든 투표는 끝이 났다. 당초 연맹은 26일에 예정된 2020 K리그 미디어데이 현장에서 올 시즌 마스코트 반장을 발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근 가속화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미디어데이가 취소되면서 투표 결과 방식도 바뀌었다.

연맹은 "미디어데이 현장 발표가 아닌 온라인 발표로 대체됐다. 26일 오후 아프리카TV로 생방송되는 '2020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 개표방송'을 통해 반장투표 결과가 공개된다"고 새로이 공지했다. 지난 2주 동안 K리그 팬들의 자존심 대결을 이끈 이번 반장선거의 최종 승자는 26일 오후 실시간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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