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컵 리뷰] '정성룡 FT' 가와사키, 시미즈에 5-1 승리...정대세 교체 출전

[J리그컵 리뷰] '정성룡 FT' 가와사키, 시미즈에 5-1 승리...정대세 교체 출전

2020.02.16. 오후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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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새얼 기자= 정성룡의 풀타임 활약에 힘입은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시미즈 에스펄스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가와사키는 16일 오후 2시 3분 일본 가와사키에 위치한 도도로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시즌 일본 YBC 르방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시미즈 에스펄스에 5-1 승리를 거뒀다.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가와사키는 J리그 시즌 개막을 앞두고 분위기를 올렸다.

경기를 앞두고 홈팀 가와사키는 정성룡에게 골문을 맡겼다. 이어 다미앙, 미야시로, 하세가와, 오시마, 다나카, 와키자카, 야마네, 노보리자토, 제시엘, 다니구치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 맞서 원정팀 시미즈는 고토, 니시자와, 가네코, 주니오르, 히데키, 다케우치, 오쿠이, 니시무라, 바우두, 이시게 등을 출전시켰다. 볼피가 골문을 지켰고 정대세는 서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가벼운 몸놀림을 보이던 다미앙의 발끝에서 선제골이 나왔다. 전반 10분 노보리자토가 수비진을 뚫어낸 후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다미앙이 부드럽게 돌려놓으며 리드를 잡았다. 주도권을 잡은 가와사키는 전반 20분 하세가와가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하여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정성룡은 전반 내내 안정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팀을 이끌었다.

후반전 초반에도 양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가와사키는 꾸준히 시미즈를 몰아쳤고 후반 3분 다미앙의 슈팅이 볼피 골키퍼의 선방에 걸리며 골대를 맞았다. 역전을 노리던 시미즈가 만회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22분 히데키가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방향만 절묘하게 돌려놨고 골망을 흔들었다. 정성룡이 막기 위해 팔을 뻗었지만 역부족이었다.

분위기 반전을 노리던 가와사키가 차이를 벌렸다. 후반 28분 하세가와가 다시 한 번 득점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시미즈는 후반 31분 정대세를 투입으로 만회골을 노렸다. 하지만 후반 38분 고바야시가 팀의 4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이어 고바야시가 후반 추가시간에 5번째 골을 넣으며 결국 가와사키가 5-1 승리를 거뒀다.

[경기 결과]

가와시마 (5): 다미앙(전10), 하세가와(전20, 후28), 고바야시(후38, 후45+4)

시미즈(1): 히데키(후22)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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