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요코하마] '뼈아픈 첫 경기' 전북, 요코하마에 0-2 끌려가(전반 종료)

[전북 요코하마] '뼈아픈 첫 경기' 전북, 요코하마에 0-2 끌려가(전반 종료)

2020.02.12. 오후 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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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요코하마] '뼈아픈 첫 경기' 전북, 요코하마에 0-2 끌려가(전반 종료)_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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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전주] 이현호 기자=전북의 시즌 첫 경기는 쉽게 풀리지 않았다.

전북현대는 12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0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요코하마 F.마리노스에 0-2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전북은 4-1-4-1을 꺼냈다. 송범근이 골문을 지켰고, 김진수, 김민혁, 홍정호, 이용이 수비에 섰다. 그 앞에 정혁이 자리했고, 2선에 이승기, 쿠니모토, 손준호, 김보경이 위치했다. 원톱은 이동국이 맡았다.

전반 3분 요코하마의 오나이우가 박스 안에서 일대일 찬스를 맞았다. 오나이우의 슈팅은 송범근 선방에 막혔다. 전반 13분 키다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은 골문 옆으로 나갔다. 쿠니모토와 김보경이 주도한 전북의 역습은 수비 방해에 막혔다.

전반 24분 손준호가 옐로카드를 받으며 박스 앞에서 프리킥을 내줬다. 왼발 키커 시라톤의 슈팅은 골문 위로 나갔다. 전반 32분 나카가와가 오른쪽 측면엘 돌파해 크로스를 올렸다. 이 공을 엔도가 가볍게 밀어 넣으며 1점 차 리드를 잡았다.

1분 뒤 정혁의 크로스를 손준호가 다이빙 헤더로 연결했다. 이 공은 골키퍼 품에 안겼다. 전반 38분 요코하마의 역습 상황에서 김진수가 걷어낸다는 공이 자책골로 기록됐다. 3분 뒤 쿠니모토의 왼발 슈팅은 골문을 스쳐나갔다. 전반 종료 직전, 전북은 추가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0-2로 하프타임에 돌입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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