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기자회견] 도쿄 켄타 감독, "울산은 안방서 강한 팀, 승점 1점 긍정적"

[ACL 기자회견] 도쿄 켄타 감독, "울산은 안방서 강한 팀, 승점 1점 긍정적"

2020.02.11. 오후 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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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울산] 정지훈 기자= 울산 원정에서 값진 승점 1점을 따낸 FC도쿄의 하세가와 켄타 감독이 결과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울산 현대와 FC도쿄는 11일 오후 7시 30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0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F조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후 켄타 감독은 "우선 500명 가까이 일본에서 찾아온 팬들에게 감사하다. 100% 아니었지만 좋은 찬스 만들었다. 세트피스에서 실점을 내준 것은 아쉽지만 공격에서 찬스를 살렸다. 원정에서 1점을 따낸 것은 긍정적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도쿄는 전반에 경기력에서 밀렸지만 후반에 전술 변화를 가져가면서 주도권을 찾았고, 결국 선제골을 기록했다. 비록 세트피스에서 자채골을 내줬지만 울산 원정에서 승점 1점을 따낸 것은 긍정적이었다.

이에 대해 켄타 감독은 "전반전에 밀린 것은 인정한다. 울산이 좋은 크로스로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후반에는 경기력이 좋아졌다. 울산이 안방에서 강한 팀이기 때문에 승점 1점을 따낸 것도 긍정적이다. 다음 경기 준비를 잘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켄타 감독은 나상호의 결장에 대해 "나상호는 군사 훈련을 다녀오느라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았다. 나상호는 기대가 되는 선수다"며 나상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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