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레바논 주전 윙어 나데르, 훈련 중 부상...한국전 결장

[오피셜] 레바논 주전 윙어 나데르, 훈련 중 부상...한국전 결장

2019.11.14. 오전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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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레바논의 주전 공격수 나데르 마타르가 훈련 도중 부상을 당하면서 오늘 열리는 한국전에 불참하게 됐다.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FIFA랭킹 37위)은 14일 밤 10시 레바논 카밀 샤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4라운드를 치른다. 대한민국은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3위 레바논과 승점 차가 1점 밖에 나지 않는다.

경기를 앞두고 레바논 축구협회는 금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데르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 레바논 축구협회는 "나데르는 한국전과 북한전을 준비하는 최종 훈련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다. 부상 정도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지만 두 경기 모두 결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나다르는 레바논 대표팀의 오른쪽 윙어로 준수한 스피드와 킥력, 동료와의 연계가 장점인 선수다. 지난 2라운드 투르크메니스탄에서는 후반 18분 결승골을 넣으면서 팀을 승리로 이끈 바 있다.

이번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한국-북한 2연전에서 모두 출격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종 훈련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고, 두 경기를 모두 놓치게 됐다. 레바논 축구 대표팀은 "한국전에서 새로운 선수를 발탁하기에는 시간이 없다. 북한전 전에는 새로운 선수를 소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레바논 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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