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STAR] 아들 생일날 득점포, '부산 주장' 한지호의 특별한 하루

[K리그2 STAR] 아들 생일날 득점포, '부산 주장' 한지호의 특별한 하루

2019.11.09. 오후 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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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잠실] 이명수 기자= 한지호가 아들의 생일을 맞아 득점포를 가동했다. 자신이 얻은 페널티킥을 직접 마무리했고, 아들에게 잊을 수 없는 생일 선물을 선사했다.

부산 아이파크는 9일 오후 3시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19 3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5-3 역전승을 거뒀다.

한지호는 디에고, 이정협과 함께 3톱을 구성했다. 부산은 전반전에만 2골을 실점하며 1-2로 뒤진 채 후반전에 돌입했다. 하지만 후반 45분 동안 4골을 몰아쳤고, 결국 뒤집기에 성공했다.

한지호는 후반 33분,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그리고 자신이 유도한 페널티킥을 직접 성공시키며 팀의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은 한지호 아들의 생일이었다. 한지호는 골을 터트리며 자신을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아들에게 잊을 수 없는 선물을 전했다.

경기를 앞두고 한지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아들에게 생일 축하 메시지를 남긴 바 있다. 그리고 이날 득점포와 승리를 통해 추가로 생일 선물을 줬다. 한지호는 물론 한지호 가족에게도 최고의 순간이었다.

사진 = 서울 이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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