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기자회견] 대구 안드레 감독 "상대는 기회가 왔을 때 골을 넣었다"

[K리그1 기자회견] 대구 안드레 감독 "상대는 기회가 왔을 때 골을 넣었다"

2019.11.03. 오후 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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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대구] 이명수 기자= 대구FC의 안드레 감독이 승패가 갈린 원인을 두고 전북은 찬스를 살린 것과 대구는 살리지 못한 점으로 분석했다.

대구FC는 3일 오후 6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36라운드 홈경기에서 0-2로 패했다.

대구는 전반 10분, 이동국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하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후반 1분, 로페즈에게 한 골 더 허용한 대구는 결국 전북의 벽을 넘지 못했고, 3위 서울과의 승점 차를 좁히는데 실패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대구의 안드레 감독은 "굉장히 과열된 경기였다. 상대는 기회가 왔을 때 골을 넣었고, 우리는 찬스가 왔을 때 득점하지 못했던 차이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안드레 감독은 "전반전은 경기력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주도적인 경기를 하며 찬스를 만들어냈고, 한 번 역습으로 실점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강조했다. 후반 이른 실점으로 찬물을 끼얹은 것 같고, 경기에 어려움이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면서 "1%의 가능성이 있다면 계속 도전할 것이다. 머리를 식히고 몸도 회복해야 한다. 회복한 후 돌아온다면 모든 부분을 세밀하게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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