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기자회견] 울산과 3점 차 모라이스 감독, "모두가 죽기 살기로 뛰어준 덕분"

[K리그1 기자회견] 울산과 3점 차 모라이스 감독, "모두가 죽기 살기로 뛰어준 덕분"

2019.11.03. 오후 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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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대구] 이명수 기자= 전북 현대의 모라이스 감독이 승리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전북 현대는 3일 오후 6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3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전북은 전반 10분, 이동국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1분, 로페즈가 한 골 더 추가하며 대구를 제압하는데 성공했다. 앞선 경기에서 울산이 서울을 꺾은 가운데 다시 전북이 추격에 나서며 양 팀의 승점 차는 3점이 됐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전북의 모라이스 감독은 "경기 시작 전부터 물러설 곳이 없었던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섰다. 전방 압박이 잘됐던 것 같다"면서 "조직력 부분에서 완벽했다고 생각한다. 모든 선수들이 죽기 살기로 뛰어준 덕분이다"고 말했다.

이어 모라이스 감독은 "다 같이 한 팀으로 뛰었다. 전북에는 좋은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 모라이스 감독 일문일답

- 경기 소감

경기 시작 전부터 물러설 곳이 없었던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섰다. 전방 압박이 잘됐던 것 같다. 조직력 부분에서 완벽했다고 생각하고, 양 팀 모두 이겨야 하는 경기였다. 과열된 부분도 있는데 그런 부분을 선수들이 잘 이끌어가면서 후반에 추가골도 넣을 수 있었다. 모든 선수들이 죽기 살기로 뛰어준 덕분이다. 우리가 원하는 결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 전반전에 밀리는 모습이었는데?

득점한 뒤 이용 쪽에서 문제점이 조금 나왔다. 하프타임 때 이용이 자꾸 끌려나가는 것을 설명했고, 다른 선수들이 보조해주면서 뛰어야 한다고 말했다. 후반전에는 이용이 영리하게 플레이한 것 같다.

- 문선민이 다음 경기 나올 수 없는데?

시간이 없기 때문에 훈련을 통해 대체자를 찾겠다.

- 배테랑이 좋은 활약을 펼쳤는데?

다 같이 했다는 부분에 있어서 한 팀으로 뛰었다. 개인보다는 팀적으로 다들 헌신한다면 전북에 좋은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 확신한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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