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리뷰] '김건웅 골' 전남, 광주 2-1로 제압하며 찬물...6위 도약

[K리그2 리뷰] '김건웅 골' 전남, 광주 2-1로 제압하며 찬물...6위 도약

2019.11.03. 오후 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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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전남 드래곤즈가 광주FC의 우승 세레머니를 하는 날에 찬물을 끼얹었다.

전남은 3일 오후 3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19 3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남은 3경기 만에 승리를 차지하며 안산 무궁화를 끌어내리고 6위로 올라섰다. 광주는 5연승을 마감함과 동시에 우승 세레머니를 하는 날 자존심을 구겼다.

홈팀 광주는 4-3-3 전술로 윌리안, 김주공, 두현석, 임민혁, 최준혁, 여봉훈, 이으뜸, 아슐마토프, 김태윤, 이시영, 윤평국을 선발 배치했다. 이에 맞서 전남은 3-4-3 전술로 정재희, 바이오, 추정호, 조윤형, 이후권, 한찬희, 김영욱, 안셀, 김주원, 곽광선, 박준혁을 내세웠다.

전반 8분 만에 전반이 앞섰다. 전남은 정재희의 패스를 받은 바이오가 광주의 골 망을 흔들며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광주가 반격에 나섰고, 전반 34분 이시영의 패스를 두현석이 마무리하며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

후반 11분에 균형이 깨졌다. 전남은 후반 시작과 함께 김건웅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고, 교체 투입된 김건웅은 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골까지 기록했다.

다시 리드를 내준 광주는 여름과 김정환을 차례로 투입하며 공격 강도를 올렸다. 하지만 끝까지 전남의 수비를 뚫지 못했고, 승리는 전남이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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