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2 STAR] 소속팀 FC서울에서 경기하듯, 자신감 넘쳤던 윤종규의 62분

[U-22 STAR] 소속팀 FC서울에서 경기하듯, 자신감 넘쳤던 윤종규의 62분

2019.10.11. 오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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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화성] 이명수 기자= 윤종규의 62분은 자신감 넘쳤다. 이번 시즌 소속팀 FC서울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하며 경기 감각을 갈고 닦은 윤종규는 올림픽을 앞두고 김학범 감독의 눈도장을 찍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2 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30분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U-22 대표팀 친선경기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윤종규는 오른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소속팀 서울에서 항상 서던 자리였기에 익숙했다. 윤종규는 오른쪽 공격수로 나선 엄원상과 짧은 패스를 주고받으며 공격을 풀어나갔다. 윤종규는 후방에서 수차례 날카로운 패스로 빌드업을 이끌었다.

수비시에도 안정감 넘쳤다. 윤종규는 빠른 발로 상대 공격을 사전 차단했고, 경기는 오세훈과 김진규의 연속골에 힘입어 한국의 3-1 승리로 마무리됐다. 윤종규는 62분 간 그라운드를 누빈 뒤 김진규와 교체되어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윤종규는 이번 시즌 서울에서 리그 26경기를 소화했다. 26경기에 나서며 2도움을 기록했다. 프로 데뷔 후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윤종규는 많은 경기를 치르며 경험을 쌓았다. 프로무대에서 단련된 경험치는 U-22 무대에서 자신감으로 발현됐다. 지난 2017년 한국에서 열린 U-20 월드컵을 소화했던 윤종규는 내년 1월 AFC U-23 챔피언십과 2020 도쿄 올림픽 출전의 꿈을 키운다.

사진 = 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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