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STAR] '슈퍼매치의 사나이' 박주영, 1골 추가하며 단일클럽 최다득점자 등극

[K리그1 STAR] '슈퍼매치의 사나이' 박주영, 1골 추가하며 단일클럽 최다득점자 등극

2019.10.06. 오후 4:0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K리그1 STAR] '슈퍼매치의 사나이' 박주영, 1골 추가하며 단일클럽 최다득점자 등극_이미지
AD
[인터풋볼=수원월드컵경기장] 이명수 기자= 박주영이 슈퍼매치의 사나이로 등극했다. 이날 수원을 상대로 한 골을 추가한 박주영은 서울 유니폼을 입고 수원을 상대로 8골을 터트렸고, 단일클럽 슈퍼매치 최다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FC서울은 6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3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슈퍼매치 무패행진을 16경기 째로 늘렸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박주영이었다. 박동진과 함께 투톱을 이뤄 서울의 공격 선봉에 선 박주영은 전반 16분,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놓치지 않고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날 한 골을 추가한 박주영은 서울 소속으로 슈퍼매치에서 8번째 골을 터트렸다. 슈퍼매치 최다골 기록은 9골을 터트린 수원의 데얀이 갖고 있지만 데얀은 서울 소속으로 7골, 수원 소속으로 2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박주영은 서울 소속으로만 8골을 터트려 슈퍼매치 단일클럽 최다득점자에 등극했다.

박주영은 센스 있는 플레이로 서울의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24분, 절묘하게 상대 수비를 벗겨낸 뒤 역습을 전개했고, 후반 9분에는 수비 두 명을 달고 뛰며 이명주의 추가골 기점 역할을 했다. 박주영의 맹활약 속에 서울은 수원을 꺾고 슈퍼매치 16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사진 = 윤경식 기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