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리뷰] '원더골 폭발' 부천, 안양 원정서 2-1 승...2연패 후 첫 승

[K리그2 리뷰] '원더골 폭발' 부천, 안양 원정서 2-1 승...2연패 후 첫 승

2019.10.05. 오후 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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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부천과 안양이 원더골을 주고받았다. 마지막에 웃은 팀은 부천이었다.

부천FC1995는 5일 오후 5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 K리그2' 32라운드 FC안양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부천은 2연패 후 귀중한 승리를 따내며 승점 39점 8위 자리를 유지했다.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부천은 최철원, 김재우, 박건, 국태정, 감한솔, 닐손주니어, 조범석, 장현수, 안태현, 조수철, 김륜도를 내세웠다. 홈팀 안양은 양동원, 안성빈, 김형진, 최호정, 유종현, 채광훈, 맹성웅, 이정빈, 알렉스, 팔라시오스, 모재현을 출전시켰다.

안양은 전반 4분 이정빈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부천은 조수철과 안태현의 슈팅으로 맞섰다. 선제골은 전반 14분 부천 닐손주니어의 발에서 나왔다. 닐손주니어는 오른발 터닝 발리 슈팅으로 안양의 골망을 흔들었다.

안양은 전반 32분 김형진을 빼고 류언재를 넣어 전술에 변화를 줬다. 전반 종료 직전 부천의 추가골이 터졌다. 박스 밖에서 때린 안태현의 중거리 슈팅이 안양 골문 구석으로 꽂혔다.

곧바로 안양이 추격했다. 후반 6분 김원민이 먼거리에서 오른발 중거리포를 시도했다. 이 공은 빨랫줄처럼 날아가 부천 골문 사각지대로 향했다. 부천 안태현의 득점과 유사한 궤적이었다.

흐름을 잡은 안양은 동점골을 노렸다. 후반 38분 팔라시오스가 박스 안에서 수비수 한 명을 제친 후 슈팅을 시도했으나 최철원 골키퍼 품에 안겼다. 부천은 안양의 파상공세를 모두 맏아내며 원정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경기 결과]

안양(1) : 김원민(후6)

부천(2) : 닐손주니어(전14), 안태현(전45+2)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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