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리뷰] '이정협-호물로 골' 부산, 수원FC 2-0 제압...광주와 4점 차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부산이 선두 광주를 바짝 추격했다.

부산 아이파크는 5일 오후 3시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32라운드에서 수원FC에 2-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부산(승점 60)은 한 경기 덜 치른 1위 광주(승점 64)를 4점 차로 추격했다.

홈팀 부산은 최필수, 김치우, 수신야르, 김명준, 김문환, 박종우, 호물로, 김진규, 한지호, 이동준, 이정협을 내세웠다. 원정팀 수원은 박형순, 박요한, 김영찬, 윤준성, 이학민, 조유민, 백성동, 장성재, 황병권, 김병오, 치솜으로 맞섰다.

선제골은 부산이 넣었다. 전반 9분 이정협이 문전으로 쇄도하면서 수원 골문으로 공을 밀어넣었다. 리드를 잡은 부산은 변수를 맞았다. 전반 31분 수신야르가 퇴장을 당했다.

수원은 황병권을 빼고 임창균을 투입해 전술에 변화를 줬다. 이후 부산은 전반 종료 직전에 터진 호물로의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수원은 후반 시작과 함께 윤준성을 대신해 김지민을 넣었다. 부산은 이정협과 한지호를 빼고 노보트니, 권용현을 투입해 2점 차 리드를 유지한 채 승리했다.

[경기 결과]

부산(2) : 이정협(전9), 호물로(전45)

수원(0) :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