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리뷰] '하칭요 골' 광주, 부천에 1-0 승...2연승+선두 수성

[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광주FC가 하칭요의 골에 힘입어 부천FC 1995에 승리를 거뒀다.

광주는 18일 오후 7시 30분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28라운드에서 부천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광주는 승점 58점을 기록하며 2위 부산 아이파크와 8점 차의 승점을 만들어내며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다졌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이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광주는 김주공, 하칭요, 여봉훈, 두현석, 윌리안, 박정수, 이시영, 이한도, 최준혁, 홍준호, 윤평국이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서는 부천은 말론, 정택훈, 이시헌, 감한솔, 조범석, 박건, 안태현, 김재우, 닐손 주니어, 임동혁, 최철원이 선발로 출격했다.

초반 긴 탐색전이 이어졌다. 양 팀은 중원에서 각축을 벌이며 쉽게 공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포문은 부천이 열었다. 전반 10분 프리킥 상황에서 김재우가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 안겼다.

부천의 공세가 이어졌다. 전반 11분 닐손 주니어가 프리킥 키커로 나섰다. 하지만 닐손 주니어의 슈팅을 골문 위로 크게 벗어났다. 전반 20분 이시현이 돌파 끝에 문전에 날카로운 패스를 보냈지만 수비에 가로막혔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안태현의 중거리 슈팅은 허공 위를 갈랐다.

선제골은 광주의 몫이었다. 광주는 후반 9분 하칭요가 강력한 슈팅으로 골을 기록하면서 앞서 나갔다. 부천은 후반 32분이 말론이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위로 벗어났다. 광주는 마지막까지 부천의 골문을 두드렸다. 결국 끝까지 공세를 늦추지 않은 광주가 안방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경기 결과]

광주FC(1): 하칭요(후 9)

부천FC 1995(0):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