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리뷰] '권순태+정승현' 가시마, '나상호+오재석' 도쿄 2-0 제압

[J리그 리뷰] '권순태+정승현' 가시마, '나상호+오재석' 도쿄 2-0 제압

2019.09.14. 오후 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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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리그 리뷰] '권순태+정승현' 가시마, '나상호+오재석' 도쿄 2-0 제압_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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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권순태, 정승현, 나상호, 오재석이 모두 출전한 가운데 가시마가 도쿄를 제압하며 치열한 선두 싸움을 펼쳤다.

가시마 앤틀러스는 14일 오후 7시 일본 가시마에 위치한 가시마 사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시즌 일본 J리그1 26라운드에서 FC도쿄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가시마는 승점 51점이 되며 선두 도쿄(승점 52)를 바짝 추격했다.

선두 싸움을 펼치는 양 팀이 총력전을 펼쳤다. 가시마는 권순태를 비롯해 세르지뉴, 부에노 등을 선발로 투입했고, 정승현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원정팀 도쿄 역시 오재석을 비롯해 나가이, 다카하기, 올리베이라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나상호는 벤치에서 시작했다.

도쿄가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2분 레오 실바의 패스를 받은 부에노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다. 이후 도쿄가 반격했지만 전반에는 만회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도쿄가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21분 나상호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그러나 추가골의 몫은 가시마였다. 후반 33분 세르지뉴가 쐐기골을 기록하며 두 골 리드했고, 이후 가시마는 후반 36분 정승현까지 투입하며 안정적인 경기를 이끌었다. 결국 승자는 가시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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