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 '2019 인천 축구 꿈나무 페스티벌' 개최

인천 유나이티드, '2019 인천 축구 꿈나무 페스티벌' 개최

2019.09.10. 오전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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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인천유나이티드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에서 후원하는 '2019 인천 축구 꿈나무 페스티벌' 축구대회가 오는 10월 12일(토)과 13일(일) 양일에 걸쳐 인하대학교 대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인천 지역 축구 꿈나무가 모두 한자리에 모여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인천 지역에 거주하는 만 5세부터 12세까지 어린이로 구성된 팀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한 팀당 최소 8명에서 최대 14명으로 구성하면 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단, 2019년 1종 엘리트로서 대한축구협회 학원부에 등록된 선수와 대한축구협회 학원부로 등록되진 않았으나 축구클럽의 소속으로 초등리그(주말리그)에 참여 중인 선수는 이번 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는 팀 없는 개인 참가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른바 '팀 빌딩'이라는 시스템이 새로이 적용되어 누구든지 부담스럽지 않게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팀 빌딩 시스템은 개인이 모여 한 팀을 이루게 되면 인하대학교 여자축구동아리 '윅스' 팀 멤버들이 전담 코치로 참여하여 온전히 한 팀으로 구성되게 된다. 전담 코치는 팀이 유기적으로 경기할 수 있도록 아이들을 보조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개인 자격으로 참가하는 아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작년에 이어 "모두 다 같이 즐겁게"라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어린이들이 즐기는 미니 축구경기뿐만 아니라 참여한 가족들도 함께할 수 있는 '스포츠 놀이터'가 같이 진행된다. 스포츠 놀이터에는 패밀리미니골프 및 타켓 올림픽, 어린이 체력장, 장애물 레이스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한, 번외 대회로 어린이 킥보드 대회도 개최하여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가족 구성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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