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이스탄불] 벤투호에서 처음 상봉한 손흥민X김신욱, 훈련할 때도 나란히

[In 이스탄불] 벤투호에서 처음 상봉한 손흥민X김신욱, 훈련할 때도 나란히

2019.09.04. 오전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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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스탄불(터키)] 이명수 기자= 손흥민과 김신욱은 축구 대표팀에서 단짝으로 통한다. 198cm의 장신 김신욱은 톰, 183cm의 손흥민은 제리. 톰과 제리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두 선수는 첫 훈련에서 나란히 몸을 풀며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3일 오후 4시(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에 위치한 바샥셰히르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 훈련장에서 첫 훈련을 갖고 조지아전 준비에 나섰다.

벤투 감독이 지명한 25인의 선수 중 가장 주목 받는 선수는 김신욱이다. 김신욱은 벤투 감독 부임 이후 처음으로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지난 7월, 전북 현대를 떠나 상하이 선화로 이적한 김신욱은 8골 2도움 맹활약을 펼치며 벤투 감독의 눈도장을 찍었다.

손흥민과 김신욱은 대표팀 막내 시절부터 '톰과 제리'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단짝으로 잘 알려져 있다. 김신욱이 손흥민보다 4살 많은 형이지만 나이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약 1년 여 만에 대표팀에서 다시 만난 손흥민과 김신욱은 이날 훈련에서 꼭 붙어 함께 훈련을 소화하는 모습이었다.

1년 만에 대표팀에서 만난 두 선수의 호흡도 기대를 모은다. 손흥민과 김신욱의 투톱 조합도 실험할 수 있는 대목. 오랜만에 대표팀에서 만났지만 두 선수는 서로를 잘 아는 만큼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사진 = 윤경식 기자, 이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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